컴투스, 2분기 매출 1934억원…“역대 분기 최대”

시간 입력 2022-08-11 11:21:26 시간 수정 2022-08-11 1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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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컴투스>

컴투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934억원을 올리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억원, 당기순이익 14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견인했다. 출시 8주년이 지났지만 지속적으로 견조한 성적을 내며 지난 4월 일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신작 ‘컴투스프로야구V22’ , ‘컴투스프로야구2022’, ‘MLB 9이닝스 22’ 등 야구 게임 라인업도 지속 성장해 2분기에만 전년 대비 28% 매출 상승을 보였다. 야구 라인업은 올 한 해 글로벌 시장에서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미디어 콘텐츠 사업의 지속적 투자도 성과를 올렸다. 위지윅스튜디오 및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반영으로 577억원의 미디어 콘텐츠 분야 매출이 기록됐다.

컴투스는 하반기 신작 출시와 블록체인 메인넷,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문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서머너즈 워 IP 기반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오는 16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은 물론 북미·유럽 등 서구권까지 서비스를 넓힐 예정이다.

오는 19일 가동을 시작하는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콘텐츠 기업 ‘위지윅스튜디오’, ‘이미지나인컴즈’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성공은 글로벌 재도약의 신호가 될 것”이라며 “컴투버스, XPLA를 통해 미래 디지털 패러다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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