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방문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과 간병인 매칭 서비스 스타트업 ‘유니메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험사의 핵심 고객인 50대 이상 시니어들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 니즈 분석 결과 50대 이상 시니어들은 간병과 요양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요양 및 간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향후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시니어 고객이 치매 예방, 맞춤 여행 등 종합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케어링, 유니메오와의 협약을 통해 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디지털 채널에 다양한 고객 대상 비보험 서비스를 제공해 혁신 기업에 한 걸음 다가선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보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금융 선도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Vision 2025)을 발표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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