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자사주 매입에 4.2억 출연…“책임경영 강화”

입력 2022-08-15 07:00:01 수정 2022-08-12 0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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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3사 전문경영인 중 올해 유일하게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 실천 및 주주 신뢰 강화 목적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올해 들어 자사주 매입에 4억20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 부회장은 배터리 제조업체 3사 중 자사주 매입에 가장 많은 금액을 출연했다. 권 부회장은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시총 500대 기업의 대표이사 자사주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자사주 매입을 위해 4억2000만원을 출연했다. 권 부회장은 배터리 3사 전문경영인 중에서 올해 유일하게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 부회장은 지난 4월 주당 42만원에 1000주를 매입했다. 이전까지 LG에너지설루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지만 권 부회장은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 또 회사의 미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담겨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권 부회장은 실제로 미국과 유럽에 집중 투자를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북미와 유럽 지역은 전기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으로 배터리 공장을 건설해 현지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또한 권 부회장은 올해 자사주를 매입한 전문경영인 중에서 8번째로 많은 금액을 출연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터리 제조업체 3사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자사주 매입에 가장 많은 금액을 사용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지난해 12월 자사주 500주를 3억4000만원에 매입했으며, 지동섭 SK온 대표는 2020년 3월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 주식 1000주를 매입하기 위해 1억1300만원을 출연했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책임경영에 대한 요구가 확산되면서 전문경영인이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이라며 “주가 하락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향후 회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도 담겨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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