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그룹, 블록체인 메인넷 ‘XPLA’ 첫 공개…“이달 안에 론칭”

시간 입력 2022-08-09 17:17:47 시간 수정 2022-08-09 17: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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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W 2022에서 키노트 발표자로 나선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 <출처=컴투스홀딩스>

컴투스그룹이 아시아 최대 규모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2(KBW 2022)’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을 지향하는 ‘XPLA(엑스플라)’를 공개했다.

9일 KBW 2022 키노트 발표자로 나선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는 컴투스 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신규 메인넷 브랜드 ‘XPLA’의 브랜드 의미와 비전을 설명했다. XPLA는 ‘탐험(Explore)’과 ‘놀이(Play)’를 합성한 단어로 미지의 공간을 탐험하며 즐거움을 찾는다는 의미를 지녔다.

XPLA는 오는 10일부터 테스트넷을 오픈하고, 안정화 과정을 거쳐 이달 중에 메인넷을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C2X 토큰도 네이티브 코인인 ‘XPLA’로 전환한다. 이때부터 지갑, 블록 익스플로러 등 핵심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의 호환성 확보 작업을 진행한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의 상호 호환을 통해 XPLA 메인넷 활용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컴투스 그룹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XPLA 메인넷은 텐더민트 코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지분증명(POS)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참여자 중심의 메인넷 철학을 구현해 웹3 게임,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주축으로 XPLA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XPLA 메인넷의 초기 검증자로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글로벌 검증자인 ‘코스모스테이션’,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 ‘딜라이트’ 등이 참여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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