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협의체’ 활동 개시…매각 갈등 봉합될까

시간 입력 2022-08-05 17:07:37 시간 수정 2022-08-05 17: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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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사회적책임을 실현하고 매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내부 협의체 구성을 완료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와 사회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지난달 카카오에 매각 추진 유보를 요청하고, 협의체 구성을 먼저 제안한 바 있다.

협의체는 류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과 임직원 등 내부직원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인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해 직무와 연차를 고려해 조직원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체는 매각 관련 논의를 통해 이달 중 상생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4일 진행한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협의체 구성해 사회적 공존을 위한 새로운 성장 방안을 제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카카오는 이러한 부분을 존중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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