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 누적 거래액 6000억원 돌파

시간 입력 2022-08-01 11:24:29 시간 수정 2022-08-01 11: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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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카카오메이커스>

카카오는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누적거래액 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누적 거래액 5000억원을 돌파한지 약 7개월 만이다.

2016년 2월 첫 선을 보인 카카오메이커스는 수요를 파악한 뒤 제작하는 공동 주문 및 주문 제작 방식으로 제조사 및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출시 후 2019년 1000억원, 2020년 3000억 원, 2021년 500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4930곳 이상의 제조업 및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했으며, 224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주문 생산에 동참해 1910만 여개의 제품이 완판됐다.

올해부터 카카오메이커스는 공동주문 플랫폼을 넘어, 카카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발맞춰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제가버치’ 프로젝트로 버려지는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지원해 생산자의 재고 부담을 낮추고 생태계의 환경 비용을 줄인다. ‘에코씨드’는 메이커스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하는 환경 기금으로, 이용자가 제품을 주문하면 1건당 100원이 적립돼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쓰인다.

버려지는 물건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새활용’ 프로젝트는 쓰임을 다한 제품을 업사이클링해 기부와 환경 보호에 동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친환경 활동이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카카오의 ESG 경영에 발맞춰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나아가 선순환 기부 문화가 사회에 정립될 수 있도록 의미있는 활동들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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