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소통·콘텐츠 업그레이드로 PC방 점유율 높인다

시간 입력 2022-07-29 14:40:56 시간 수정 2022-07-29 14: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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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니션 쇼케이스' 현장사진. <출처=넥슨>

넥슨이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PC방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29일 넥슨에 따르면 주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와 ‘FIFA 온라인 4’는 PC방 상위권에 안착하며 점유율, 이용시간 등 지표의 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각 게임은 유저 지향적 소통 운영,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풍성한 이벤트, 게임 외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에 라이브 역량을 집중하며 유저 확보에 나서는 중이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달 생방송 ‘이그니션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7월 현재까지 계속적인 상승세에 있다. ‘이그니션 쇼케이스’에서 넥슨 강원기 총괄 디렉터와 김창섭 기획실장은 ‘메이플스토리’ 여름 업데이트와 일정을 다양한 영상과 함께 최대한 상세하게 설명해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시그너스 기사단 리마스터' 이미지. <출처=넥슨>

실제로 ‘이그니션’ 1차 업데이트가 진행된 지난달 30일에는 더 로그 기준 PC방 점유율 2위(7.98%)를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여름 대규모 1차 업데이트로 ‘시그너스 기사단 리마스터’를 진행했고, 250레벨까지 1+2 레벨업 성장을 지원하는 ‘하이퍼 버닝’을 오는 9월7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서비스 4주년을 맞은 ‘FIFA 온라인 4’도 다시 전성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5월 4주년 대규모 이벤트에서 게임 플레이와 연계한 혜택을 제공하고, 6월에는 신규 아이콘 클래스 출시를 통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달에는 본격적인 여름시즌 이벤트까지 돌입하며 점유율 2위 자리를 유지하며 눈에 띄는 점유율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FIFA 온라인 4’는 지난 16일과 17일 주말 동안 진행한 접속 및 플레이 이벤트에 힘입어 더 로그 기준 PC방 점유율 20%대에 진입했다.

FIFA 온라인 4 ‘2022 썸머 쇼케이스’에 등장한 박정무 넥슨 그룹장. <출처=넥슨>

‘FIFA 온라인 4’ 유저와 적극적인 소통에는 박정무 넥슨 그룹장이 선두에 있다. 박 그룹장은 지난 4월과 5월 직접 아프리카TV BJ(BJ정무형)가 돼 생방송 프로그램 ‘박정무의 별풍 터지는 밤에’ 출연하고, 특별 보상 제공과 함께 BJ,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 계획을 공개하는 ‘2022 썸머 쇼케이스’에서는 PC방 사장님 역할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정무네 PC방’ 콘셉트의 예능형 콘텐츠를 이끌었다.

넥슨 관계자는 “최근 이용자와의 소통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기존 쇼케이스에 더해 유튜브나 아프리카TV를 통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소통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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