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상하농원', 자체 수제맥주 출시 계획…식음료 사업 확대

입력 2022-07-04 17:59:22 수정 2022-07-04 17: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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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농원 소재 전북 고창 수제맥주 업체 파머스맥주와 협업 출시
상하농원, 2016년 개장한 농촌형 테마공원…'6차 산업 성공 사례' 불리며 사세 확장
레스토랑, 글램핑장, 마켓, 체험공간 등 운영…자체 식품 온·오프라인 판매

농촌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수제맥주 생산 업체인 파머스맥주와 협력해 수제 캔맥주를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된 수제맥주는 테마공원의 수영장 내에서만 판매된다. 상하농원이 운영하는 글램핑장, 레스토랑과도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상하농원은 6차 산업의 성공 모델로 불리며 최근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매일유업 계열사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각종 식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맥주는 상하농원이 운영하는 글램핑장, 레스토랑과도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 계열사 상하농원이 파머스맥주와 협업해 수제 캔맥주를 출시할 계획이다.

상하농원은 온라인몰도 보유하고 있지만, 해당 수제맥주는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맥주가 아닌 상하농원 수영장 전용 맥주로 출시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해당 맥주는 상하농원 내 수영장의 카페테리아에서만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하농원은 농촌형 테마공원으로 마켓, 레스토랑, 목장, 호텔, 수영장 등 다양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북도 고창에 위치했으며 지난 2016년 4월 개장했다.

전북 고창 소재 상하농원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전경. 수영장 내 카페테리아에서 다양한 음식을 주문해 즐길 수 있다. <사진=상하농원 홈페이지 캡처>

상하농원은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등, 6차 산업의 성공 사례라고 평가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국내 관광 사업에 모처럼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상하농원은 최근 젊은 층에 유행하고 있는 글램핑장도 운영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 기업과 협업해 출시한 수제맥주로 테마공원 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일홀딩스 계열사 중 주류 사업을 하고 있는 곳은 엠즈베버리지 한 곳이다. 엠즈베버리지는 일본 삿포로 맥주 등 해외 맥주를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매일홀딩스 계열사 중에서 맥주 생산 업체와 협업해 수제맥주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 상하농원 사례가 최초다.

상하농원은 지난해 말 기준 매일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상하농어촌테마파크의 자회사다. 상하농원의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은 265억원으로 전년비 67.6% 증가했으며, 지난해 영업손실은 전년비 약 2억원 축소된 -36억원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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