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선도

시간 입력 2022-07-01 17:07:43 시간 수정 2022-07-01 17: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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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비전과 전략 및 탄소중립 로드맵 등 내용 담겨

금호석유화학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비전(트리플A)과 2050 탄소중립 성장을 포함한 중장기 전략이 담겼다.

주력 제품군에서의 친환경 전환에 대한 사례도 소개했다. 고기능성 타이어용 합성고무 SSBR에 재활용 스티렌(RSM)을 적용하고, 폐 PS(폴리스티렌)를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한 PCR PS 등을 알렸다.

또한 신성장 동력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2차전지용 CNT(탄소나노튜브) 개발 및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소재 강화, 바이오 소재(실리카) 활용한 합성고무제품 개발, 금호피앤비화학의 BPA에 수소를 첨가한 HBPA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안전환경경영도 ESG의 핵심이다. 올해 안전환경 전담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한 금호석유화학은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공동의 행복을 추구하는 건강한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중대재해 ‘ZERO’, 안전보건 인프라 구축, 자율적 안전보건 관리 문화 장착이라는 3대 목표를 세우고 중대재해 예방 안전 결의대회를 실시하는 등 관련한 전사적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또 이번 보고서에는 ‘ESG 팩트북(ESG Fact Book)’이라는 챕터를 별도로 구성해 각 항목마다 실제 데이터 기반의 정성적·정량적 성과를 기록했다.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감축 활동 등 환경 항목(E) △노동과 인권, 안전보건, 정보보안 등 HRD 관련 항목(S) △이사회와 윤리경영 등 지배구조 관련 항목(G) 등에 대해 성과가 정리돼 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금호석유화학이 지속가능경영활동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아직 시작 단계인 만큼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더욱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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