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보복소비 효과' 백화점·면세점·온라인, 500대 기업 순위↑

입력 2022-05-08 07:00:02 수정 2022-05-06 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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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免 신규 진입…신세계·신라·롯데 상승
"명품 구매하러 오픈 런"…백화점 순위 껑충
팩데믹으로 새벽배송 시장 외형 급증

<사진제공=현대백화점면세점>

작년 1조 클럽에 든 현대백화점면세점이 500대 기업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면세점 업계는 기저 효과에 힘입어 500대 기업 순위가 상승했다.

명품 소비가 급증하는 등 보복 소비로 코로나 이전 보다 실적이 좋았던 백화점 업계 역시 순위가 몇 계단 올랐고, 쿠팡은 유통 공룡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외형이 커졌다.

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금융통계정보시스템·공공기관/지방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매출액(연결기준, 지주사는 개별)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올해 신규 진입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작년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기며 매출 기준 358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에 기저 효과를 본 다른 면세점들도 순위가 상승했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매출이 59.9% 뛰었으며,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18.5% 신장했다. 신세계디에프와 호텔신라는 각각 전년 대비 500대 기업 순위가 57위, 14위 올랐다. 4조원대로 매출을 회복한 호텔롯데는 150위에서 143위로 상승했다.

<사진제공=신세계>

새벽배송 업체 컬리는 작년 495위에서 365위로 130위나 뛰었다. 컬리의 작년 매출은 1조5614억원으로, 전년 대비 63.8% 증가했다. 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35위에 올라 유통 업계에선 이마트 다음으로 순위가 높았다. SSG닷컴도 작년 보다 순위가 1계단 상승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한 것에 따른 수혜를 받아 이커머스 기업들의 매출이 큰 폭 증가했다.

명품 소비가 급증한 백화점 업계도 작년 실적이 좋았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240위에서 178위로, 신세계는 118위에서 111위로 각각 매출 순위가 상승했다.

이 외에 이마트24가 신규 출점 확대로 300대 기업에 안착했으며, GS리테일은 홈쇼핑과 합병으로 73위에서 71위로 순위가 변동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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