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500대 기업 내 순위 모두 하락…신한카드 148위 가장 높아

입력 2022-05-09 07:00:10 수정 2022-05-06 18: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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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카드사 지난해 매출액 22조6590억원…전년보다 8%↑
신한·삼성·비씨·KB국민, 200위권 내 유지

국내 8개 카드사의 500대 기업 내 매출 순위가 모두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카드사의 총 매출은 전년보다 증가했으나 IT, 가상화폐 등 신사업 관련 기업들의 신규 진입으로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금융통계정보시스템·공공기관/지방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8개 카드사의 매출액은 총 22조6590억원으로 전년보다 8.0%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4조3596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148위를 기록했다.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다만 전년(138위)보다는 10계단 하락했다.

삼성카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3671억원이다. 순위는 전년(166위)보다 8계단 내린 174위를 기록했다.

비씨카드는 165위에서 177위(3조5794억원)로, KB국민카드는 176위에서 184(3조5274억원)위로 각각 12계단, 8계단 내렸다.

이 밖에 현대카드는 226위(2조7449억원)로 8계단, 롯데카드는 290위(2조96억원)으로 3계단, 우리카드는 373위(1조5287억원)로 17계단, 하나카드는 432위(1조3214억원)로 44계단 하락했다.

카드사들의 매출이 전년보다 늘었음에도 순위가 하락한 배경에는 신사업 관련 기업들의 순위권 신규 진입이 꼽힌다. 일례로 가상화폐 거래소 ‘두나무’는 지난해 3조704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68위에 안착했다.

한편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카드사의 신용판매 매출액은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도 예견된 만큼, 해외사업 및 신사업 진출 성패가 올해 카드사 순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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