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고 내화학성 플랜트 도료 '켐마스크 1100' 출시

시간 입력 2022-04-11 15:43:03 시간 수정 2022-04-11 15: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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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석유화학 시설 등 보호

플랜트 도료 '켐마스크 1100'. <사진제공=KCC>

KCC(대표 정몽진)가 플랜트 도료 '켐마스크(ChemMask)110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켐마스크 1100은 발전소·석유화학 시설·각종 설비 등에 적용되는 플랜트 도료로 뛰어난 내화학성이 특징이다. 고 내화학성을 바탕으로 각종 시설물의 부식을 방지해 형태 및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준다.

켐마스크 1100은 에어리스 스프레이 방식으로 도장이 가능해 작업 속도가 빠르다. 또 다양한 소지 부착성을 지녀 철재뿐 아니라 콘크리트에도 별도의 콘크리트용 하도 없이 바로 도장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무용제 에폭시 도료라는 점에서 환경성도 고려했다. 유기용제인 시너를 사용한 에폭시 도료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 배출되는 문제점이 있다. 켐마스크 1100은 시너와 같은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피해를 최소화한다.

2020년 시행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 시행규칙에 따르면 도료에 대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함유기준이 강화됐다. 특히 기존 강교용(철구조물) 도료에만 적용됐던 규제 항목이 중방식용 도료(플랜트 도료 등을 포함한 상위개념) 전체로 적용되고 규제치도 상향됐다.

KCC 관계자는 "켐마스크 1100은 우수한 내화학성을 지닌 플랜트 도료로, 시설을 보호하고 성능을 유지시켜주는 고기능성 제품"이라며 "도료의 경우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군인만큼 우수한 성능과 함께 환경부의 취지도 깊이 고려해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제품 개발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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