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실적 좋았던 백화점…임원 연봉도↑

입력 2022-03-31 07:00:13 수정 2022-03-30 16: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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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연봉 1위 이마트
실적 따라 '희비' 갈려

작년 유통업계 임원들은 전년 보다 더 많은 연봉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위드 코로나'로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3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이달 25일까지 남녀 임금을 각각 명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84개 기업의 임직원 임금을 조사한 결과, 임원 연봉 수준이 가장 높은 유통기업은 이마트다.

이마트 미등기임원은 총 38명이다. 임원 1인당 평균 7억700만원을 지급했다. 이마트는 지난 2020년 임원 1명당 6억9100만원씩 지급했다.

작년 보복 소비 효과를 크게 체감한 곳은 백화점 업계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신세계의 임원들은 평균 6억7500만원의 연봉을 챙겼다. 전년 대비 인상폭은 무려 20%에 달했다.

더 현대 서울을 성공적으로 개장한 현대백화점도 임원들에게 성과를 치하했다. 지난 2020년 현대백화점 임원들은 이전 보다 낮은 연봉을 받았다. 작년에는 2% 오른 평균 3억2400만원을 챙겼다.

편의점 업계는 엇갈렸다. BGF리테일 임원들이 전년 보다 2% 줄어든 1인당 3억1800만원을 받은 반면, GS리테일 임원은 4억2700만원을 받아 전년 보다 5% 인상됐다. GS리테일은 홈쇼핑과 합병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관측된다. 합병으로 임원 수도 늘었다.

한편 실적이 좋지 못한 롯데쇼핑 임원들은 1인당 평균 2억7900만원을 받아 이전 수준에 못 미친 연봉을 받았다. 또,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호텔신라 임원들도 2년 연속 연봉이 줄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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