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로 새출발…“올해 재도약 원년”

시간 입력 2022-03-29 16:31:18 시간 수정 2022-03-29 16: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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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주주총회 통해 사명 변경 최종 확정
21년 만에 사명 변경하고 재도약  

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정연인‧박상현)은 29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은 2001년 한국중공업에서 두산중공업으로 바뀐 지 21년만이다.

‘에너빌리티’(Enerbility)는 ‘Energy’(에너지)와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를 결합한 조합어로, 그 결합을 가능하게 한다는 ‘Enable’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의 본질적인 핵심 가치를 표현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만드는 에너지 기술로 인류의 삶은 더 윤택해지고 동시에 지구는 더욱 청정해지도록 만들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가스터빈·수소·해상풍력·SMR(소형모듈원전)을 성장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3D 프린팅·디지털·폐자원 에너지화 등 신사업도 적극 발굴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새롭게 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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