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 미용 필러 '라풀렌' 수출 채비  

입력 2022-03-21 07:00:11 수정 2022-03-21 08: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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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로부터 수출용 허가 획득
올해 국내외 시장 본격 진출 예정
회사 측, “수출국 홍콩과 일본 검토 중”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미용성형용 필러 ‘라풀렌’의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출국으로 홍콩과 일본이 거론되고 있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삼양홀딩스는 최근 회사가 자체 개발한 미용 필러 ‘라풀렌’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필러의 대부분은 히알루론산 성분이지만, 라풀렌은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 폴리카프로락톤(PCL)을 주성분으로 하는 필러다.

국내 필러 시장에서 라풀렌은 후발 제품이지만, 유지 기간이 긴 PCL필러라는 차별성이 있다. PCL필러는 히알루론산 필러 대비 유지 기간이 긴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PCL필러의 유지기간은 약 2년이다. 기존 국내에선 PCL필러 수입 제품인 ‘엘란쎄’가 사실상 독점 체제를 유지해왔다.

올해 안으로 국내와 해외에  라풀렌이 본격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풀렌은 지난해에 내수용 허가도 획득한 바 있다.

라풀렌의 수출 국가로 먼저 홍콩과 일본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수출 국가로) 홍콩과 일본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라풀렌의 현재 적응증은 코입술주름(팔자주름) 개선이지만, 회사는 향후 다른 부위로도 적응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양홀딩스는 지난해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비 25.7% 증가한 3조1073억원, 영업이익은 106.5% 증가한 3517억원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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