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고기능성 친환경 자동차 보수용 도료 개발

시간 입력 2022-03-11 09:59:30 시간 수정 2022-03-11 09: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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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등 국내 환경 규제치 모두 충족

친환경 자동차 보수용 도료 '5300 HS CLEAR(ECO)'. <사진제공=KCC>

KCC(대표 정몽진)가 친환경 자동차 보수용 도료 '5300 HS CLEAR(ECO)'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아크릴 수지와 이소시아네이트 수지를 주성분으로 한 고기능성 도료다. 특정대기유해 물질 배출기준 만족 및 국내 VOC(휘발성유기화합물) 환경규제를 고려해 개발됐다. 우수한 내구성 및 내후성으로 뛰어난 광택유지율을 갖췄다.

특히 최근 개정·시행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등 국내 환경 규제치를 모두 충족한다. 개정된 규칙에 따르면 탑코트 제품의 경우 휘발성유기화합물의 함유기준이 420g/L이하를 충족해야 하는데, 5300 HS CLEAR(ECO)는 이 기준을 충족한다.

에틸벤젠 등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시설의 배출허용기준을 평균 30% 이상 강화한 것도 동일한 목적이다. 유해물질은 대기 중에서 햇빛과 반응하며 광화학스모그를 유발해 대기를 오염시킬뿐 아니라 발암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KCC 관계자는 "5300 HS CLEAR(ECO)는 기존 제품에서 에틸벤젠 함유량을 저감해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동시에 친환경성을 놓치지 않은 하이엔드 제품"이라며 "도료의 경우 환경과 사용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군인 만큼 환경부의 입법 취지를 고려해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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