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89명에게 장학금 지급

시간 입력 2022-02-25 10:29:10 시간 수정 2022-02-25 1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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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41개국 2115명 유학생에게 총 83억원 전달

외국인 유학생이 '2022년 1학기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증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대표 최양환) 우정교육문화재단이 베트남·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등 34개 국가 출신의 국내 대학 재학 중인 유학생 89명에게 2022년 1학기 장학금 약 3억5000만원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재단으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41개국 출신 2115명의 유학생에게 약 83억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장학생 선발에는 성적·학업태도·성취도·재정적 필요성·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성금기탁 △역사알리기 △노인복지향상 △어린이집 △태권도봉사 △군부대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8900억에 이르며,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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