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내년부터 사우디서 생산된다

입력 2022-01-27 16:33:58 수정 2022-01-27 16: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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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사우디아라비아의 SNAM사와 뉴 렉스턴 스포츠&칸 및 올 뉴 렉스턴의 현지 생산을 위한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단지에서는 현지 자동차공장 건설을 위한 착공식이 진해됐다. 사진은 부품 공급 계약서에 서명하는 SNAM사 파드 알도히시 대표(왼쪽) , 쌍용차 신사업/KD팀 김창원 팀장(오른쪽).<사진제공=쌍용자동차>

내년부터 쌍용자동차의 뉴 렉스턴 스포츠&칸과 올 뉴 렉스턴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본격 생산된다.

쌍용차는 사우디아라비아의 SNAM사와 뉴 렉스턴 스포츠&칸 및 올 뉴 렉스턴의 현지 생산을 위한 부품 공급 계약(PS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단지에서는 SNAM사 파드 알도히시 대표, 주베일 왕립위원회 아마드 알 후사인 대표 등 SNAM 및 쌍용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자동차공장 건설을 위한 착공식이 열렸다.

쌍용차와 SNAM사는 KD(반조립 부품)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7월 렉스턴 스포츠&칸, 2020년 10월에는 렉스턴 관련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PSA와 더불어 착공식이 개최됨에 따라 KD 생산을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

이에 따라 SNAM사는 주베일 산업단지에 약 100만 ㎡(30만평) 규모의 완성차 생산부지를 확보하고, 2023년부터 1단계(SKD 생산)사업을 위한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2단계(CKD 생산) 사업을 위한 공장건설을 통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지 공장의 양산 개시 후 7년 간 뉴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올 뉴 렉스턴 7만9000대 등 총 16만9000대가 생산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SNAM사의 이번 자동차 공장 착공은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중동 GCC 지역으로의 수출 물량 확대와 새로운 수출 거점 확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중동 시장 공략은 새로운 돌파구로서 앞으로도 이 같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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