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아이앤에스, 소셜 알림 플랫폼  '뭅스' 출시…디지털헬스케어 공략

입력 2022-01-11 07:00:08 수정 2022-01-11 08: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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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계열 IT 통합 서비스 기업…내부거래 매출 비중 50% 이상

종근당 계열사인 IT 기업 벨아이앤에스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벨아이앤에스가 모바일 소셜 알림 플랫폼 ‘뭅스(MOOPS)'를 최근 선보였다.

뭅스는 사용자가 일정 시간 움직이지 않으면 움직임을 독려하는 다양한 알림을 보내는 모바일 앱이다. 앱에서 자신의 활동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고, 자신의 활동 형태를 리포트로 확인할 수 있다.

뭅스 측은 “뭅스는 스스로를 위한 작고 꾸준한 움직임을 독려하는 소셜 알림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벨아이앤에스의 헬스케어 소셜 알림 플랫폼 '뭅스'. <자료=벨아이앤에스>

벨아이앤에스가 소비자 대상 헬스케어 앱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이 회사가 출시한 앱은 의료인 대상 포털 ‘메디뷰’와 종근당건강의 건강기능식품 판매 대리점 ‘헬스벨스토리’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앱 정도다.

벨아이앤에스는 종근당홀딩스가 지분 약 40%를 보유하고 있다. 종근당 전산실로 시작해 2008년 5월 설립됐다. ERP(전사적자원관리), 그룹웨어 구축, 보안솔루션 제공, 쇼핑몰 솔루션 등 기업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매출원은 계열사로부터 나오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 약 135억원 중 절반 이상이 계열사와 내부거래 매출이다. 계열사의 공장 전산 유지보수 등을 하면서 번 매출 등이다. 종근당과 약 70억원, 종근당홀딩스와 약 15억원, 경보제약과 약 6억원 등의 거래가 있었다.

최근 헬스케어 앱이 뜨고 있다.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측면 외에도 금전적인 보상을 통해 소비자를 끌어 모으는 서비스들이 많다. 넛지헬스케어의 ‘캐시워크’, CJ올리브네트웍스 ‘ONE워크’, 토스 ‘만보기’ 등이 있다.

벨아이앤에스도 ‘뭅스’에 비슷한 보상으로 ‘보석’이라는 장치를 마련했다. 아직 ‘보석’의 사용처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 다른 기타 헬스케어 앱처럼 기프티콘을 구매하는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 같은 앱은 회사의 수수료 수익에 도움이 되는 광고가 붙거나, 아예 앱에서 제휴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마련하기도 한다.

헬스케어 앱이 성공한다면 벨아이앤에스의 계열사 매출 의존도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요양원 사업을 시작한 종근당산업도 기존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이 높았으나, 향후 이 비중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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