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헬스케어, 'GC케어'로 사명 변경 새출발

입력 2021-12-29 13:06:59 수정 2021-12-29 17: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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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그룹 IT플랫폼 기업…유비케어·비브로스 안고 사세 확장

GC녹십자헬스케어(대표 안효조)가 사명을 바꾸고 새출발한다. 이 회사는 ‘유비케어’ 등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을 인수하면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29일 GC녹십자헬스케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부터 회사명을 ‘GC케어’로 변경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2022년 1월1일 헬스케어 사업 20년을 맞이한 GC녹십자헬스케어가 GC케어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명 변경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9일 기준 법인 등기에서 상호 변경은 '지씨케어(GC Care Corporation)'로 변경 완료된 상태로 파악되고 있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GC녹십자그룹의 계열사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 지주사 GC녹십자홀딩스가 지분 약 90.7%(2021년3분기 말 기준)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지난해 국내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유비케어’를 약 2088억원(지분율 52.7%)에 인수했다. 유비케어가 최대주주인 회사로 ‘헥톤프로젝트’, ‘비브로스’ 등이 있다. 이 중 비브로스는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이들 기업을 품에 안으면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헬스 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모바일 헬스 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 회사 자산 규모도 유비케어 인수 전인 2019년 말 156억원에서 인수 후인 2020년 말 2765억원으로 17.7배 커졌다.

이와 비슷한 시기인 지난 5월엔 KT, 케이뱅크에서 경력을 쌓은 안효조 부사장을 영입했고, 이어 올해 1월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GC녹십자헬스케어가 사명을 'GC케어'로 변경하기로 했다. 사진은 'GC케어'의 새로운 CI 모습. <자료=GC녹십자헬스케어 홈페이지>

이처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확대하는 과정에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사명을 변경한 것으로 분석된다.

GC녹십자헬스케어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계 매출액은 약 10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2.0%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영향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GIA는 세계 디지털 헬스 산업이 2020년 1520억달러(한화 약 180조3000억원)에서 2027년에는 5080억달러(약 602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중 모바일 헬스 산업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헬스 산업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6조4257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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