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은 1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전병욱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전 대표이사는 한발 빠른 혁신과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주도한 전략 전문가다.
올해 지주사 체재로 출범한 DL그룹은 DL케미칼의 미국 크레이튼(Kraton) M&A와 DL이앤씨의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확장 등 계열사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밑그림을 선보였다.
전 대표이사는 계열사의 독자적인 성장전략을 지원하고 조율하는 한편, 혁신을 선도하며 신성장 전략을 설계해 그룹의 가치를 제고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전 신임대표는 1988년 LG그룹에 입사 후 2002년부터 2020년까지 LG유플러스에 몸담은 'LG맨' 출신이다. 올해 11월 DL로 영입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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