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파마, 비타민D 제제 올해 들어 두 번째 품절

입력 2021-11-18 07:00:13 수정 2021-11-17 19: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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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타민D 일반약 수요 증가

코스맥스 계열사 코스맥스파마(대표 최진·문성기)의 비타민D 일반약이 올해 들어 두 번째 품절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바깥 외출이 적어져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쉬워진 데다, 비타민D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일부 연구결과가 알려지면서 수요가 증가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파마의 비타민D 제제 ‘디카본’이 최근 품절됐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최근 품절된 것은 ‘디카본300’과 ‘디카본500’ 등 2가지다. 디카본은 현재 ‘디카본100’가지 총 3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있다. 모두 2017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일반의약품이다. 임신·수유기, 발육기, 노년기의 비타민D 보급을 목적으로 복용한다.

디카본은 약국에서 자주 처방되는 다빈도 의약품으로, 건강보험 적용도 되고 있다.

국내선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사용하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비타민D 부족 현상이 자주 일어났었다. 비타민D 부족으로 병원을 찾는 연간 환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들이다.

코로나19 이후로는 재택을 하는 기업이 늘고 바깥 출입을 꺼리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체내 비타민D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또 비타민D가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을 낮춰주며, 이 바이러스의 증식과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는 논문들이 발표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 같은 영향으로 비타민D 일반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디카본이 잇따라 품절사태를 빚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디카본은 기존에 그리 많이 생산되던 약은 아니다. 식약처 생산실적자료에 따르면 ‘디카본500’만 보더라도 2019년까지 연간 생산실적이 1500만원대에 불과했다. ‘디카본300’은 2019년에 생산실적이 없다.

지난해엔 생산실적이 그나마 늘었다. 2019년 3개 품목의 생산실적 3565만원에서 3.6배 증가한 1억2976만원이다. 지난해 생산을 늘렸으나 수요가 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품절된 것은 디카본300과 500이다. 향후 이들 용량의 생산을 늘릴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디카본 일부 용량 품절은 곧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디카본300과 500은) 12월 입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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