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3분기 영업손익 전년동기 대비 240.5% 증가한 239억원

시간 입력 2021-10-27 15:42:05 시간 수정 2021-10-27 15:42:05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2650억9800만원, 영업손익 239억2200만원, 당기순손익 144억8300만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6.5%, 240.5%, 303.3%씩 증가한 수치다.

ETC(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967억원을 기록했다. 나보타 매출은 작년 동기 113억원에서 올해 209억원으로 두 배 뛰었다. OTC(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은 지난해 동기 291억원에서 3.3% 늘어난 300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내년 신약 출시를 필두로 성장세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 국내 출시 예정인 펙수프라잔과 유럽 시장에 출시될 나보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펙수프라잔은 앞서 미국 등에 1조1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됐다. 나보타는 중국에서 올해 안에 BLA(생물학적 제제 허가 신청)를 제출할 계획이며, 미국에서의 치료 적응증 임상 진행도 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지속적인 R&D 혁신과 투자, 마케팅 검증 4단계 전략 기반 영업확대의 결실이 실적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기술수출 1조원을 돌파한 펙수프라잔의 내년 국내 출시와 나보타의 유럽 출시를 필두로 성장모멘텀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