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건강기능식품 ‘센트룸’ 생산 품목 확대

입력 2021-10-13 07:00:08 수정 2021-10-12 17: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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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룸포키즈'까지 총 네 품목 생산 예정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정화영·윤여원)가 GSK컨슈머헬스케어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센트룸’의 생산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 음성공장이 제조품목으로 최근 ‘센트룸 포 키즈’를 등록했다.

이는 센트룸 실버 프로, 센트룸 프로, 센트룸 포커스 에너지 등에 이은 네 번째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5월 처음으로 센트룸 품목 중 일부를 회사 제조품목으로 등록한 바 있다. 

기존 센트룸 국내 유통 제품은 대만에서 생산됐었다. 대만에서 생산된 센트룸 제품이 국내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에 유통되고 있다.

이후 콜마비앤에이치가 GSK컨슈머헬스케어와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센트룸 일부 제품에 대해 생산 계약을 맺었다.

센트룸은 약국용 제품(센트룸 프로, 실버프로)과 일반 마트,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으로 나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최초 약국용 제품 2가지를 먼저 생산하기로 한 후, 비약국 유통 제품까지 생산 품목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향후 생산 품목이 더 늘어날 수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994년 국내 출시된 센트룸은 얼마 전까지 화이자의 대표 브랜드였고 일반의약품(OTC)에 속했다. 2017년 센트룸은 유통 채널 다양화를 위해 OTC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됐다.

2019년 화이자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합작회사 GSK컨슈머헬스케어를 설립하는 계약을 완료하면서, 센트룸에 대한 권리가 합작회사로 넘어갔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건강기능식품이 더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최근 매년 성장세다.

센트룸 수요도 이에 맞춰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GSK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인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대표 강상욱)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약 1297억원, 영업이익 약 39억원으로 전년비 33.5%, 87.4% 증가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다. 60% 이상 매출이 건강기능식품에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매년 공급하는 건강기능식품 물량이 늘면서 성장하고 있다. 국내 생산 거점은 2곳(세종, 음성)이며 이외에 중국(장수, 옌타이)에도 생산 공장이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세종 2공장을 증설하기도 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생산 가능한 제형이 다양하다는 강점이 있다. 정제, 경질캡슐, 연질캡슐, 액상, 겔, 분말 외에도 트로키 정제, 스틱젤리, 츄어블 연질캡슐, 이중 정제 등 신제형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3203억원, 영업이익 51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7% 감소했으나,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16.1%로 견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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