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 면역기능 증진 건기식 소재 개발  

입력 2021-10-07 07:00:05 수정 2021-10-06 16: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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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HDB1258' 인체적용시험 돌입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바이오랜드(대표 이희준)가 면역기능 증진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는 향후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랜드가 개발하고 있는 면역기능 증진 건기식 소재가 최근 인체적용시험을 위한 환자 모집에 돌입했다.

이 소재는 'HDB1258'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유산균의 한 종류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험에서 연구진은 만 19세 이상에서 만 75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HDB1258이 면역기능 증진에 미치는 영향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앞선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도 받은 바 있다. 해당 연구에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 HDB1258은 면역 반응을 향상시켰고 전신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을 보였다.

회사 측은 향후 이 소재에 대해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하는 ‘건강기능식품공전’에 등재돼 있지 않은 원료나 원료의 효능에 대해 검증과 심의를 거쳐 그 기능성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인정받은 영업자만 제조 또는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종의 독점권이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지난해 현대백화점그룹에 편입된 이후 건강기능식품용 원료사업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관절건강 기능성 식품소재 발효우슬등복합물을 개발했고 이어 올해 체지방 감소 효능의 발효율피추출분말까지 2년 연속으로 개별인정허가를 획득하는 등 독자적인 원료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 수요와 시장 유행에 부합하는 다양한 기능성 소재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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