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바이오, 자회사 통해 건기식 브랜드 사업 속도  

입력 2021-09-30 07:00:14 수정 2021-09-30 14: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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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즈기 추출물' 건기식 제조 후 자회사에 공급
자회사 건강여행·바이오뉴랩 중심 브랜드 사업 전개  

코스맥스바이오(대표 박정욱)의 자회사들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브랜드 사업에 최근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위탁생산(OEM 및 ODM) 사업에 브랜드 사업까지 더해 추가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바이오의 건기식 자회사로 건강여행(대표 김종출)과 바이오뉴랩(대표 진호정) 등 2곳이 있다.

건강여행은 2006년 5월 설립된 기업으로, 올 상반기 사명을 기존 생명의나무에프앤비에서 현재의 건강여행으로 변경했다. 사업 분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과 제품 유통이다. 최근 2년 간 매출액은 △2019년 85억원 △2020년 45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뉴랩은 올해 상반기 신규 설립돼 최근 코스맥스바이오의 자회사로 편입된 기업이다. 진호정 코스맥스바이오 이사가 이 회사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본격적인 브랜드 사업에 물꼬를 튼 것은 건강여행이다. 그간 크게 눈에 띄는 활동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 회사는 올해 7월 건기식 브랜드 ‘뉴:트립’과 ‘2.0 레시피’를 출범시켰다. 이 브랜드들의 주요 제품은 눈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기식이다. 이는 모회사인 코스맥스바이오가 인체적용시험 완료 후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은 ‘차즈기추출물’을 활용했다.

이후 신규 자회사로 설립된 바이오뉴랩이 이 브랜드 일부의 유통을 맡기 시작했다.

뉴:트립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사용한 ‘뉴:트립 프라임’ △기초 영양군 제품의 ‘뉴:트립 에센스’ △개인별 맞춤형 제품의 ‘뉴:트립 맥스’ 등으로 제품군을 나눴다.

이 중 맞춤형 건기식 브랜드인 ‘뉴:트립 맥스’의 제조원이 코스맥스바이오, 유통전문판매원이 바이오뉴랩이다. 바이오뉴랩은 지난 8월 말 쿠팡에서 ‘뉴:트립 맥스’를 공식 출시한 바 있다.

또 바이오뉴랩은 ‘레시피 2.0’의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모회사 원료 제조, 생산의 제품으로 이뤄진 브랜드를 자회사들이 마케팅하고 유통하는 구조다. 자회사들의 건기식 브랜드 사업으로 코스맥스바이오 연결 기준 매출의 성장이 기대된다.

건기식 위탁생산 사업은 기업간거래라는 특징에 따라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구조보다 매출 변화폭이 크지 않고 경기변동에도 변화 속도가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브랜드 사업만큼의 급격한 외형성장은 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가 최근 몇 년 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중 개별인정형 원료 활용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개별인정형 원료 품목 매출액은 △2016년 2357억원 △2017년 2450억원 △2018년 3226억원 △2019년 5486억원 △2020년 6543억원으로 성장했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차즈기 추출물로 많은 실험을 거듭해 눈 피로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성분임을 밝혀냈다”면서 “차즈기는 항산화 물질로 유명한 플라보노이드 계열에 속하는 성분으로 1년에 단 한 번 수확이 가능한 국산 신소재 원료”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바이오뉴랩은 건기식 유통회사로 고객사를 위한 유통 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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