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PASS앱, ‘인증 지갑’ 중심으로 개편

시간 입력 2021-09-15 09:48:43 시간 수정 2021-09-15 09: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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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증 서비스 한 번에 이용 가능

통신 3사가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인증 지갑’ 서비스를 출시한다. <사진제공=통신 3사>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KT(대표 구현모),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등 통신 3사는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인증 지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3사는 인증 지갑에 △2만여개 온라인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PASS 본인확인’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에서 이용 가능한 PASS 인증서 △운전자격, 신원인증이 가능해 공항, 무인 자판기 등에서 실물 면허증을 대체할 수 있는 모바일운전면허 △매월 재인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QR출입증 등을 함께 담았다.

3사는 동일한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각 사업자 별로 일부 상이했던 PASS 앱의 로고와 UI·UX를 통합했다.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UI·UX를 PASS앱 뿐만 아니라 PASS 본인확인 표준창에도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본인 인증을 위해 호출하는 서비스인 PASS 본인확인의 표준창을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도 강화했다. 이번 조치로 이용자의 본인 확인을 위해 필요한 입력 정보가 간소화되고, 입력 단계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게 된다.

3사는 인증 지갑에 전자문서, 자격증, 모바일운전면허와 항공티켓 등이 결합된 스마트티켓과 같은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고객 편의를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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