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저가 5G폰으로 가입자 확대 ‘총력’  

입력 2021-09-18 07:00:01 수정 2021-09-17 13: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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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5G 스마트폰 출시하며 LTE에서 5G로 세대교체 박차
소비자 선택권 넓히며 5G 가입자 상승세에도 탄력 붙을 듯  

<사진제공=SKT>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삼성전자와 중저가 5G 스마트폰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이통사는 실속형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해 5G 가입자 확대를, 삼성전자는 LG전자의 빈자리를 노려 중저가 시장까지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최근 출고가 44만9900원의 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5’를 단독 출시했다.

갤럭시 와이드5에는 6.6인치 FHD+화면, 6400만화소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및 15W 고속 충전과 삼성페이·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SK텔레콤은 갤럭시 와이드5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개통하는 고객에게 ‘원스토어북스’에서 유료 콘텐츠 구매에 활용 가능한 3000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내년 3월 5일까지 와이드5를 개통하고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을 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갤럭시 와이드5 단독 출시를 통해 갤럭시Z 시리즈 등 플래그십 단말부터 40만원대의 가성비 단말까지 5G 스마트폰의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도 최근 출고가 39만9300원의 자사 전용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버디’를 선보였다.

갤럭시 버디는 깔끔한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무광 마감 등 세련된 디자인과 매끄러운 곡선형으로 만들어진 편안한 그립감이 특징이다. 6.6인치 대화면, 128GB 메모리, 5000mAh 배터리를 지원하고, 삼성페이와 측면 버튼을 통한 지문인식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색상은 그레이, 화이트, 민트 3가지다.

U+5G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5G 무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5G 프리미어 에센셜’ 요금제의 경우, 선택약정 25% 할인, U+투게더 결합할인을 비롯해 프리미어 요금제 약정할인, 제휴카드 등 월 최대 6만5500원을 할인받아 총 1만9500원에 5G 무제한 요금제를 누릴 수 있다.

<사진제공=KT>

KT(대표 구현모)는 두 회사보다 약 4개월 빠른 지난 5월 출고가 39만9300원의 ‘갤럭시 점프’를 출시했다.

갤럭시 점프는 6.5인치 대화면에 128GB 메모리, 5000mAh 배터리를 지원한다. 삼성페이, 측면 지문인식 등 합리적 가격에도 각종 편의기능을 갖췄다. 또 지문이 묻지 않는 매트한 무광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단말은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어썸 레드 3가지 색상이다.

갤럭시 점프는 저렴한 가격으로 5G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슈퍼 2.5 현대카드’와 갤럭시 점프를 함께 이용하면 월 최대 1만8000원씩 24개월간 총 43만2000원의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통 3사가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5G를 지원하면서 5G 가입자 상승세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현황 통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는 1708만184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7171만8898명) 중 5G 가입자 비율은 23.8%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A52s 5G에 이어 통신사별 모델까지 추가되면서 중저가 5G폰의 선택지가 넓어졌다”면서 “연내에는 5G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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