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청약경쟁률 388.90대 1…증거금 29조171억원 몰려

시간 입력 2021-07-30 17:51:18 시간 수정 2021-07-30 20: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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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N(대표이사 강석희)은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388.90대 1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 청약증거금은 약 29조171억원으로 집계됐다.

inno.N은 지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 희망밴드 최상단인 5만9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고, 최근 10년 코스닥 공모시장에서 역대 최고인 1871대 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전문의약품(ETC) 및 HB&B(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음료) 사업이 가진 성장성,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덕분에 모든 IPO(기업공개)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inno.N은 차기 성장 동력인 세포유전자치료제 사업을 통해 성장성과 안전성을 고루 겸비한 탄탄한 실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파이프라인으로는 CD19, BCMA타겟의 CAR-T와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부터 도입한 NK세포치료제를 보유중이다. 추후 고형암 CAR-T, NK 등의 파이프라인 확대도 계획 중이다.

강석희 inno.N 대표는 “향후 각 사업부문별 성장 로드맵을 성실하게 수행해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이와 동시에 그 결실을 투자자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nno.N의 상장 후 시가 총액 규모는 1조7054억원이며, 내달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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