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아트 서비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첫선

시간 입력 2021-06-21 09:20:47 시간 수정 2021-07-03 17:11:40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힐스테이트 단지 내 전시회 관람하는 이동형 홈갤러리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외부. <사진=현대건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외부.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트 서비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예술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소비자가 거주하는 가정 안에서 오리지널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를 통해 작품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찾아가는 갤러리' 서비스다. 캠핑카 내부를 갤러리로 꾸며 단지 내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에는 명망 있는 중견 작가, K-아트를 대표할 신진 작가가 참여하며 1000점 이상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작품을 최대 30일간 세대 내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이번 전시회와 별도로 전시되는 김창열, 박수근, 백남준, 이중섭 화백과 같은 국내 유명작가 뿐만 아니라 탐 웨슬만, 알리기에로 보에티, 로버트 인디애나 등 해외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작가의 사회공헌 및 입주 고객의 문화 복지 활동을 통해 각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다양한 문화·예술·인문학 분야의 주거 서비스 콘텐츠 제공을 위해 현대건설은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 인문학 온라인 강연 전문회사 '채널 PNF', 도시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 등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예술 분야의 주거 서비스 콘텐츠 제공의 일환으로 아트 서비스 전문 기업 '하비우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활동이 위축된 예술가에게 작품 유통을 지원하고, 입주 고객에게는 예술 향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가장 먼저 디오리지널 홈갤러리가 적용되는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10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단지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의 경우 △3·4블록 7일 △6블록 7월 15일부터 입주가 시작되며, 입주기간동안 단지 내 이동형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또 8월 중에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 입주 단지에도 적용될 예정며 향후 적용가능한 단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이후에도 작가와의 교류, 미술 교육 프로그램 및 멤버십 혜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입주 고객과 가정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입주민이 집에서 누리는 주거 문화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예술 향유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올해 입주를 앞둔 단지를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며 고객의 감성까지 채우는 현대건설만의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