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1분기 영업이익 1조193억원 '사상 최대'

시간 입력 2021-05-14 18:11:58 시간 수정 2021-05-14 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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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2021년 1분기 매출 2조4280억원, 영업이익 1조193억원, 당기순이익 154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85%(1조1149억원)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부문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HMM은 "운임 상승과 물동량 증가에 따른 컨테이너 적취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됐다"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HMM은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국민들과 정부기관, 채권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번 실적 개선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국적선사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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