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1분기 매출액 전년비 12.9% 증가한 1316억원

시간 입력 2021-05-11 10:44:44 시간 수정 2021-05-11 10: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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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휴메딕스 등 신사업 효과 주효


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316억원, 영업이익 205억원, 당기순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12.9%, 8.7%, 7.7%씩 증가한 수치다.

대표 사업회사인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 신사업에서, 휴메딕스는 주력 사업인 에스테틱 사업과 점안제 수탁 사업이 실적 호조를 주도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양사의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휴온스메디컬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호실적에 보탬이 됐다.

휴온스그룹은 2분기부터 성장 곡선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장용 스펀지, 퍼프 제조 기업인 블러썸엠앤씨가 신규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고, 휴온스바이오파마(보툴리눔 톡신)와 휴온스내츄럴(건강기능식품), 휴온스메디컬(의료기기), 휴온스USA(미국 수출) 등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신임 대표를 선임하는 등 재정비를 마쳤다.

최근 발표한 휴온스글로벌 주도의 코로나19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 위탁 생산 사업도 구체화되는 한편, 휴온스가 국내 허가 절차도 진행하면서 새로운 도약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기존의 주력 사업과 신사업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1분기에도 그룹 전반에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력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면서 내외형 확대와 그룹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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