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인니 팜' 식량사업 본궤도 이끈다

입력 2021-05-01 07:00:03 수정 2021-05-02 07: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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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팜 법인 연간 성장률 66%…수익성 개선세도 뚜렷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식량 사업 요충지인 인도네시아 팜오일 생산 법인 매출이 큰 폭으로 올랐다. 식량사업은 그룹 차원에서도 전략 사업으로 꼽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3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19만톤까지 늘려, 사업을 본궤도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지역별 매출을 공시한 23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작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에서 거둔 매출은 18조5444억원이다. 전체 매출의 86.4%에 달하는 규모다.

코로나19로 글로벌 경기가 위축된 탓에 전년 보다 약 1조8000억원 낮은 수익을 거뒀다.

전사업 부문이 어려웠지만 식량 사업에선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식량 사업은 그룹 차원에서도 힘을 쏟고 있는 분야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량사업을 위해 생산부터 가공 유통 등 전과정이 가능한 밸류체인 체계를 구축했다.

식량 사업의 핵심 법인 인도네시아 PT. BIO INTI AGRINDO(바이오인티 아그린도)는 작년 865억원의 매출을 기록, 연간 성장률은 66%에 달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매출은 1.5%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성과다.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218억원이다. 올해 1분기에도 194억원의 이익을 거둬 수익성이 큰폭 개선됐다.

인니 팜 법인은 2011년 인수한 곳으로 2017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작년 12만4000톤의 CPO(Crude Palm Oil)를 생산했으며, 올해 1분기는 작년 실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5만톤을 생산해 순항 중이다. 연내 총 14만5000톤을 생산하는 게 목표다. 생산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생산 라인도 증설하고 있다. 연간 9만톤 생산 가능한 CPO Mill 3기가 내년 4분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3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약 19만톤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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