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원자재 가격 상승 견인…분기 매출 '최대'

시간 입력 2021-04-23 11:16:15 시간 수정 2021-04-23 11: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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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글로벌 경기 회복 기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3일 1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인 7조 870억, 영업이익 1269억, 순이익 929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 25.6%, 영업이익 45.4% 신장한 수치이다.

특히, 트레이딩에서는 자동차강판, 냉연, 철강원료 등 철강제품의 판매 증가로 이전 분기 대비 철강거래량이 44% 이상 증가했다.

또 해외 투자법인에서는 CPO(Crude Palm Oil) 생산량 및 가격 상승으로 인도네시아 팜오일 사업을 운영하는 PT.BIA 법인의 이익이 증가했으며, 면사 판매량 증가에 따른 우즈베키스탄 면방법인의 실적 상승도 눈에 띄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근 미얀마 사태로 인한 회사 실적의 악영향을 우려하는 시장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부품 구동모터코아 양산으로 인한 실적개선 등 신사업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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