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지난해 영업이익 3253억원... 전년대비 6%↑

시간 입력 2021-02-08 14:29:50 시간 수정 2021-02-08 14: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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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8일 2020년 경영실적(잠정)을 공시하고 매출액 10조7811억원, 영업이익 3253억원, 당기순이익 14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0.3% 늘었다.

CJ대한통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8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냉동 및 냉장 기업대상 물류부문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503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7%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4.8% 늘어난 3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택배부문은 매출액 86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늘었다. 다만 이 같은 성장세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줄어든 343억원에 머물렀다. CJ대한통운 측은 "간섭, 도급 비용 증가와 택배기사 지원 강화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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