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작년 영업이익 6987억원...전년비 0.6% 증가

시간 입력 2021-02-03 12:55:54 시간 수정 2021-02-03 12: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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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6987억원, 영업이익 73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6% 늘고 영업이익은 6.5% 증가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작년 4분기 매출 16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 83억원으로 55% 감소했다. 4분기 순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줄었다.

4분기 매출은 인터넷 가입자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으나 OTS 가입자 감소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프로그램 사용료 계약에 따른 소급비용 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각각 55%, 30%씩 감소했다.

2020년 4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04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6만명 감소했다. 인터넷 누적 가입자는 19.5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82%인 8.8만 명, 전 분기 대비는 2.6만 명이 증가했다.

특히 인터넷과 방송을 함께 가입한 DPS 결합률이 94.9%에 달해 지속적으로 90% 이상의 높은 결합률을 나타냈다. skylife 모바일까지 더한 TPS 결합률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최근 TPS사업자로서 skylife모바일 모두 넉넉 프로모션, 골드 요금제 출시 등 좋은 품질의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의 흐름에 따라 결합 서비스 강화와 함께 다이렉트 채널을 통한 비대면 영업 방식 확대를 통해 마케팅 비용 절감 및 가입자 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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