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5대 그룹 중 대표이사 재임기간 가장 길어

입력 2020-11-12 07:00:03 수정 2020-11-13 08: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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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대표이사 33명 평균 4.7년 근무



LG그룹이 5대 그룹 가운데 계열사 대표이사들의 재임기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47개 기업의 2010년 이후 전‧현직 대표이사 1582명의 재임기간을 조사한 결과, LG그룹은 지난 10년간 퇴임한 전문경영인 대표이사의 경우 평균 4.7년을 근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0대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한국투자금융(11.9년)과 금호아시아나(5.2년), 현대백화점‧영풍(각 5년) 등이 LG보다 길었다. 다만 조사대상 대표이사 수가 모두 20명 미만으로 LG(33명)에 비해 모수가 작다.

5대 그룹으로 범위를 좁히면 단연 LG가 대표이사 재임기간이 가장 길다.

재계 1, 2위 삼성과 현대차가 각각 3.6년, 3.3년이고 SK 2.8년, 롯데 4.4년 등이었다.

2010년 이후 퇴임한 LG 계열사 대표이사 33명 중 10년 이상 재직한 대표만 두명이었다. 각각 허영호 LG이노텍 전 대표, 강유식 LG 부회장으로 10.1년, 10년간 대표이사를 맡았다.

33명 중 재직기간이 3년 미만인 대표이사는 6명이었다. 이희범 LG상사 전 부회장이 2014년 3월 취임해 같은 해 5월 사임하면서 유일하게 임기가 1년에 못 미쳤다.

한편 LG그룹은 현직 대표이사들의 평균 재임기간도 4.1년으로 4년이 넘었다.

특히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30대 그룹 대표이사 중 최장수 CEO다. 2005년 1월부터 현재 15.8년간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임기 만료 예정일인 2022년 3월18일까지 근무한다고 가정했을때 재임기간은 17.2년까지 늘어난다.

이밖에 김영섭 LG CNS 대표와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가 현재 4.6년, 3.6년으로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다.

임기 만료일 기준으로는 총 17명의 LG 계열사 현직 대표이사 중 13명이 재임기간 3년을 채우게 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 lsh84@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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