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최소화' 신현우 한화에어로 대표, CEO 경영평가 '우수'

입력 2020-10-27 07:00:17 수정 2020-10-27 0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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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BEST CEO TOP3-조선기계설비 부문
지난해 매출·고용 증대로 고득점... 수주잔고 30조 넘어 미래 밝아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국내 조선, 기계, 설비업종 CEO들 사이에서 우수한 경영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2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CEO(오너 포함) 159명의 지난해와 올 상반기 경영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의 평가점수는 58.75점으로 집계됐다.

500대 기업 CEO의 경영평가는 반기 및 결산보고서 제출 기업 중 1년 이상 재임한 CEO를 대상으로 했다. 평가비중은 지난해와 올 상반기 경영성과를 50대 50으로 했다. 항목별 점수는 △매출성장률 △연평균성장률(CAGR) 초과수익률 △자기자본이익률(ROE) △부채비율 △고용증가율 등 5개 부문에 각 20점을 부여해 총 100점 만점으로 집계했다.

신현우 대표는 △매출성장률 11.55점 △CAGR 초과수익률 11.83점 △ROE 10.50점 △부채비율 9.38점 △고용 15.50점을 받았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부문은 고용이다. 이 부문은 전체 평균 11.01점을 상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직원수는 지난해 말 기준 2036명으로 작년 동기 기간 1564명에서 30.2% 늘었다. 올해 상반기 직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 줄었음에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다.


매출성장률 부문도 전체 평균(11.38점)보다 높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액 5조2641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조4532억 원과 비교해 18.2% 늘어난 수치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하반기 회복이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31조7880억 원이다. 이는 작년 동기 26조9490억 원에서 18% 늘어난 수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엔진 및 기계사업과 자회사의 방산, IT, 에너지장비사업을 모두 합한 것이다. 올해만 2조 원에 가까운 일감을 확보했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하반기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항공산업이 침체기이지만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회사를 통해 방산 부문에서 호주 K-9 및 레드백 등의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IT부문에서는 최근 선보인 무인매장 솔류션사업이 코로나19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현우 대표는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56세다. 1987년 한화에 입사한 뒤 한화 경영전략실장, 방산부문 부사장, 한화테크윈·한화디펜스·한화파워시스템 대표를 맡았다. 2018년 4월부터 현재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장에 올라 경영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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