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주요 자회사 성과에 2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37.9% 증가

시간 입력 2020-08-13 15:36:37 시간 수정 2020-08-13 15: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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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실적 개선에 전망치보다 50% 이상 높은 수준

㈜한화(대표 옥경석)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11조41억 원, 영업이익 5013억 원, 당기순이익 3507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9%, 82.5%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50% 이상 높은 수치다.

㈜한화 자체사업은 방산부문 정상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1.6% 증가했다. 한화솔루션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케미칼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한화생명도 손해율 하락에 따른 수익 개선, 증시 상승에 따른 변액보증 준비금 환입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하반기에도 자체사업 호조,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부문 점진적 수요 개선, 한화생명의 손해율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매출 증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한화 측은 기대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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