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비대면 소비 급증에 2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24.7% 증가

시간 입력 2020-07-10 17:28:23 시간 수정 2020-07-10 17:28:26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택배물량 증가, 물류창고 및 컨테이너 터미널사업 실적 선방

종합물류기업 한진(회장 조원태)이 2020년 2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271억 원으로 4.1% 확대됐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27억 원으로 1년 전 대비 30.8% 상승했다. 매출액 역시 8.3% 증가한 1조636억 원을 달성했다.

한진의 영업이익은 2017년부터 지속적인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4.95%를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택배사업은 비대면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택배물량이 증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여 호실적을 기록했다. 물류사업은 물류창고사업과 컨테이너 터미널 하역사업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실적을 유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