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위기 속 기회 잡기

코로나19를 버틴 보험업계의 위기 속 기회를 붙잡기 위한 움직임 

코로나 19의 피해가 있었던 2022년,
보험사의 상황은 어땠을까?

2022년은 '다사다난한 해'

코로나19의 피해로 인해...

2022년은 보험사들에 있어 참으로 다사다난한 해였어.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 해제, 각종 자연재해 등으로
영업환경 변동성이 컸던 데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자본 건전성에도 경고등이 켜졌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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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위기속에 보낸 보험사들의 
올해 움직임은 어떨까?

위기 속 기회를 붙잡기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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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3고(高) 충격이지만,





올해 역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충격’으로 수익성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위기 속 기회를 붙잡기 위한 보험사들의 움직임이 벌써부터 분주하다고 해!
신년 최대 화두인 새 회계제도 도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어!

3고(高) 충격에 보험사의 작년 실적은  어땠길래?

이번에는 보험사의 작년 실적을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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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 ‘웃고’  생명보험사 ‘울고’…지난해 실적에 엇갈린 희비


왼쪽 표는 국내 보험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를 비교해 나타내고 있어. 
표를 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의 실적은 크게 감소하였지만,
손해보험사는 당기순이익이 증가했지!

그렇다면 왜 코로나 19 위기 속,
손해보험사는 웃고  생명보험사는 울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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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업권의 구조적 차이에서 기인




국내 보험업계는 지난해 수익 보전에 총력을 다한 결과, 개선된 순익을 올릴 수 있었어.
다만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실적은 희비가 엇갈렸는데, 이 이유는 두 업권의
구조적 차이에서 기인했다는 게 금융권 중론이야.

사실 금융감독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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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54곳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7% 증가 '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1~9월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치)’에 따르면 보험사 54곳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7조76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했다고 해!

그러나,
생명보험사의 2022년은...

생명보험사 23곳의 3분기 누적 순익은 2조9437억원으로 1년 전보다 20.3% 감소했다고 해.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는 4조5546억원으로 5.5%
줄었어.

왜?

증시 불황으로 인한 변액보험 판매 악화 등으로
보험영업손익이 악화했고, 채권가격 하락에
따른 금융자산 처분손익 감소로 투자영업이익이
줄어든 탓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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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달리 손해보험사의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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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웃음'


생명보험사와 달리 손해보험사 31곳의 누적 순익은 4조8175억원으로
22.3% 증가했다고 해!
수입보험료 역시 전 종목에서 고르게 증가하며 7.2% 늘어난 78조6437억원을 기록했어. 장기보험 손해율 하락 등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됐으며, 환율 상승으로
외화환산이익이 증가해 투자영업이익도 늘어났어.

손해보험사는 어쩌면 코로나19의 위기가 기회였을까?!

상위권 보험사의 상황

이번에는 상위권 보험사의 실적을 기업별로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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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보험사의 순익 비교

상위권 보험사의 순익(연결기준)만 비교해봐도 각 업권이 처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4대 손보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익은 삼성화재 1조1019억원(3.3%↑), 
DB손해보험 8524억원(15.9%↑), 현대해상 5023억원(28.6%%↑),
KB손해보험 5207억원(93.4%↑) 등 모두 전년보다 개선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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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생명보험사는

같은 기간 상위 4개 생명보험사의 경우
삼성생명 6404억원(54.0%↓), 한화생명 8063억원(8.4%↓), 교보생명 4667억원(28.9%↓),
신한라이프 3696억원(8.0%↓)으로 1년 전보다 악화한 성적표를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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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에 건전성 휘청…
채권시장 경색으로 자금조달도 난항


한국은행은 지난해 1월과 4월, 5월, 7월, 8월, 10월, 11월 등 총 7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했어. 현재 기준금리는 연 3.25%로
1년 전(1.00%)보다 2.25%포인트나 상승한거지. 이러한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보험사들이 보유한 채권의 평가 손실은 늘어났고, 이는
지급여력(RBC)비율 하락으로 이어졌어.

고금리로 자금이 시중은행으로 이동하는 ‘역(逆)머니무브’ 현상까지 벌어지자 일부 생명보험사들은 2%대에 머물던 저축성보험 상품의 금리를 5%대까지 끌어올리기까지 했어. 이 같은 현상은 상대적으로 자금 규모가 적은 중소형 생명보험사에서 두드러졌다고 해.

그러나 고금리 저축성보험 상품은 당장의 유동성 위기는 극복할 수 있지만, 향후 금리 인하 시기에 역마진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야. 이에 따라 금감원은 지난해 말 생명보험사들에 공문을 보내 고금리 저축성보험 상품 판매를 자제하라고 권고한 바 있도 있대!

이런저런 문제로 보험사들이 참 많이 힘든 상황이네...

게다가 ‘3고 현상’에 불확실성 커져…빅테크 경쟁도 심화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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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 현상과 더불어 저출산의 문제

올해 금융산업은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현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내리막길을 걸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해.
여기에 보험업권은 '저출산'이라는 사회현상까지 더해 수요까지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주요 보험사 CEO들 역시 올해 업황이 만만찮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현재 경영환경이 새로운 위기와 기회가 언제 어디서 어떠한
형태로 나타날 수 없는 ‘복합 불확실성’을 띄고 있다고 진단했으며,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역시 ‘불확실 속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어.

빅테크가 보험 사업 영역 확장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가 보험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도 불안 요소야. 일각에서는 거대 플랫폼을 토대로 쌓아 올린 소비자
데이터를 토대로 빅테크가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래.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가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시범 운영을
허용한 ‘온라인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보험업계 반발로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다만 관련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진 만큼, 향후 운영을 시작하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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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위기를 보험사는 어떻게 이겨낼까?

위기 속 도약 발판 마련에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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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이 중요!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국내 보험사들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활로를
마련한다는 방침이야!

보수적인 경영 기조를 내비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주요 보험사 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업계 상위권 진입과 지속성장을
피력했다고 해!

국내 주요 보험사의 목표

이러한 위기 속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발표한 목표를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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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의 팀 라이프

신한라이프는 올해 이영종 신임 대표 취임에 맞춰
‘팀 라이프(Team LIFE) 2023’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어.
해당 슬로건은 CEO뿐만 아니라 임직원 모두 하나의 팀이 돼
움직여야 톱(Top)2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

또한 신한라이프는 올해 새로운 영업조직 모델을 도입하는 한편,
ICT·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야.
지난해 말 조직개편으로 출신과 학력,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경영진과 팀장을 발탁해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도 이루어졌어.

KB라이프생명의 포부

2023년 업계 3위를 달성하겠다!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의 통합법인 ‘KB라이프생명’은 최근 출범식에서 오는 2023년 업계 3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어.
판매전문자회사 KB라이프파트너스를 비롯해 법인보험대리점(GA),
방카슈랑스(BA), DM(다이렉트마케팅), 온라인 등 다양한 영업채널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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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업계 1위와 격차 줄이기 



DB손해보험은 업계 1위 삼성화재와의 격차 줄이기를
목표로 삼았어!
이를 위해 선제적 상품 개발, 전략적 상품
포트폴리오 최적화, 펫보험·헬스케어 등 신수익 모델 발굴 등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고 해!

또한 보험사에게 찾아온 기회!

 국제회계기준(IFRS17)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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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계기준(IFRS17)은'

 

올해 도입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으로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돌려줘야 할 보험금, 즉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이야!


이에 따라서 금리 변화에 따른 자본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어!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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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17은 모든 보험사에게
기회가 아닐수도 있다고 해.




왜냐하면 보험 포트폴리오나 자본관리능력 등 보험사별로
제도 도입 대비 정도가 크게 다르기 때문이야.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을 전문가는 어떻게 바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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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의 어려움은 계속될수도... 

김한올 나이스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보험 포트폴리오 구성에 따라
과거 대비 높은 수익성을 시현하는 보험사가 있는 반면,
높아진 보완자본 의존도로 수익성 및 자본적정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보험사가 존재할 수 있다”고 말했어.

 또한 “보험업권의 양적·질적 자본확충 부담은 지속적인 이슈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해.

오늘의 마무리

오늘은 코로나19 속 보험업계의 위기와 기회, 그리고 미래 목표를
이야기해봤어!
오늘 이야기의 본문기사를 보고 싶다면 아래에 있는 '본문기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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