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지 못했던 재벌의 빚
재벌가도 대출이 이렇게 많다고?
대기업 총수 주식담보대출 1년새 480억 늘어 '5조원' 돌파?!
재벌가는 대출도 어마어마하다!
1년새 대출이 이렇게 많이 늘어난 이유는?
바로 1년새 '금리'가 치솟았기 때문!
총수 일가 담보대출 이자율(단순 평균)이 금리가 오르면서 지난 2021년 말 2.7%에서 올 1월 4.1%로 1.4%포인트나 올라가면서 총수 일가 이자 부담이 50% 이상이나 늘어났대!
이자부담이 50%이상이나 늘었다니...
대출부담은 재벌가도 마찬가지...
그렇다면 가장 대출이 많은 기업 총수는
누구일까?!
무려 "8500억"의 대출을 가지고 있는...
삼성 일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총수가 있는 대기업 집단 66곳 중 총수일가의 주식담보대출이 있는 34개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 일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85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해!
그러면 대출 증가액도
홍라희 전 미술관장이 가장 큰 걸까?
땡!!
증가액이 가장 큰 사람은 1년새 2200억원 이상 늘어난...
바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야!
홍라희 전 관장 등 삼성전자 총수인 이재용 회장의 가족 3명이 올 1월 현재 대출 규모 상위 5위 안에 나란히 랭크되었어.
홍 전 관장이 대출잔액 8500억원으로 1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대출액 6500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대출액 3711억원으로 네 번째로 많았고 이재용 회장이 상장계열사 보유 주식을 담보로 받은 대출은 없었다고 해. 홍 전 관장의 대출액은 지난 2021년 말보다 1500억원(15.0%)이 줄어, 감소폭이 조사대상 총수 가족 151명 가운데 가장 컸지만, 대출잔액이 워낙 커 1위를 유지했대!
삼성일가의 대출이 이렇게 많다니...!!
놀랍지만...사실 대출이 많은 재벌은 삼성일가 뿐만 아니야!!
138명의 재벌가들이
대출을?!
지난 2021년말 현재 대출을 받은 그룹 총수 가족 수는 "138명"으로 지난 1년간 대출 거래에 참여한 총수 일가 인원은 총 151명이나 된대!!
재벌들도 대출을 많이 받다니...우리의 상상과는 전혀 다르지?
대출 규모 순위는?
홍 전 관장이 대출잔액 8500억원으로 1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대출액 6500억원으로 2위를 차지하였고, 3위는 4065억원을 대출받은 최태원 SK 회장이, 5위는 대출액 3215억원을 기록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야! 이어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2500억원), 신동빈 롯데 회장(2132억원), 구광모 LG그룹 회장(1880억원), 김승연 한화 회장(1220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983억원) 순으로 정리할 수 있어!
우리가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던 유명한 기업의 재벌들이지?!
그렇다면 대출액 증가폭 순위는?
같은 기간 대출액 증가폭은 규모로 2위를 차지한 이부진 사장이 2200억원으로 조사 대상 151명 가운데 가장 컸고 2위로는 구광모 회장(1500억원), 3위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400억원)이 높은 증가폭을 보였대! 또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350억원, 신규차입), 조현범 회장(250억원), 최태원 회장(200억원),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200억원),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100억원),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100억원, 신규차입)으로 순이야!
역시 대출의 규모가 큰 재벌가인 만큼 증가폭도 어마어마하지?!
그렇지만 "증가폭"과 "증가율"의 순위는
또 다르다는 거!!
증가율 기준 순위로는
394.7%로 약 4배 이상 늘어난 구광모 회장이 가장 크대! 그 뒤로는 권혁운 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이 각각 100% 늘어났고, 이부진 사장(51.2%), 이우현 OCI 부회장(38.4%), 이웅열 회장(17.5%), 조현범 회장(11.1%), 최태원 회장(5.2%) 순으로 나타낼 수 있어!
대출 증가율이 4배나 늘었다니...!!
그렇다면 재벌가의 대출은 늘어나기만 하는걸까?
아니!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이사,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나란히 100%씩 줄어들며 감소폭이 가장 컸다고 해! 이어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82.5%),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49.0%)이 상위 순위를 이어간걸 보니 재벌가의 대출이 줄어들긴 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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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기업인
삼성, LG 총수 일가의 대출 증가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자산 승계 과정에서 "상속세 재원 마련"이 주 요인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