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다니기 좋은 금융사는?…지주 KB·증권 NH투자·카드 KB국민 ‘최고점’

시간 입력 2026-02-07 07:00:00 시간 수정 2026-02-06 17: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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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조사 결과 분석…상위 금융사들 급여조건 고득점
카카오·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시중은행보다 높아
보험 코리안리·증권 NH투자·카드 KB국민카드 ‘최고점’

국내 주요 금융사 전·현직 직원들이 온라인 기업 평판 플랫폼에서 부여한 평점을 분석한 결과 KB금융·코리안리·한국증권금융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분야별로는 지주 KB금융·증권 NH투자·카드 KB국민·여신 한국증권금융·보험 코리안리가 각각 최고 평점을 획득했다. 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이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사 대상 89개 기업 중 평균 평점이 5점 만점 중 4점 이상을 받은 기업은 5개사로 집계됐다.

7일 CEO스코어데일리와 CEO스코어가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에 속하는 국내 89개 금융사(은행·보험·증권·여신금융·금융계 지주사)의 온라인 기업 평판 플랫폼(블라인드·잡플래닛)에 공개된 2025년 12월 말 기준 조직문화 평점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평균평점을 받은 금융사는 4.1점을 받은 KB금융·코리안리·한국증권금융 3개사였다.

뒤이어 NH투자증권과 NH농협손해보험이 4.0점을 기록하며 4점을 넘었다. 전체 평점이 4점을 넘은 5개 금융사 중 보험사는 2곳이었다.

이 중 코리안리는 잡플래닛에서 4점, 블라인드에서 4.1점을 각각 받아 평균 4.1점을 기록했다. 조사 대상 금융사 중 두 곳의 플랫폼에서 모두 4점을 넘긴 곳은 코리안리가 유일했다.

KB금융과 한국증권금융은 잡플래닛 4.3점, 블라인드 3.9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들 3개사의 부문별 평점(잡플래닛·블라인드 평균)을 보면 KB금융은 복지·급여에서 4.2점을, 한국증권금융은 워라밸(4.1점)과 복지·급여(4.2점)에서, 코리안리는 복지·급여에서 4.6점으로 각각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3개사 모두 복지·급여에서 평균 4점 이상을 기록하며 금융사로서 높은 급여 조건이 평점 상승의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NH투자증권이 전체 평균 4.0점을 기록하며 증권사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조사 대상 증권사 중 4점을 넘은 곳은 NH투자증권이 유일했다. NH농협손해보험도 4.0점으로 나란히 NH농협계열 금융사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협손보는 보험사 중에서는 코리안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NH투자증권은 복지·급여에서 4.4점을 받았고, 농협손보는 워라밸(4.3점)과 복지·급여(4.3점)에서 각각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2곳은 모두 3.9점을 받으며, 은행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워라밸(4.3점), 토스뱅크는 복지·급여(4.3점)에서 각각 4점대의 평점을 받았다. 다만 토스뱅크는 워라밸이 2.6점으로 다소 낮은 편이었다. 인터넷전문은행 특유의 수평적 분위기와 높은 급여 수준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시중은행들은 국민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이 나란히 3.8점을 기록했다.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은 각각 복지·급여 부문에서 4.2점, 4.1점을 기록했다.

카드사 중에서는 KB국민카드가 3.9점으로 가장 높았다. KB국민카드는 워라밸(4.2점)과 복지·급여(4.3점)의 점수가 높았다. 뒤이어 삼성카드는 3.6점을 기록했다. 삼성카드는 복지·급여(4.1점)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

보험사 중에서는 코리안리와 농협손보에 이어 현대해상이 3.8점으로 전체 금융사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해상은 복지·급여가 4.1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증권사는 NH투자증권에 이어 노무라금융투자·교보증권이 3.7점, KB증권이 3.6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 중 교보증권은 복지·급여 부문에서 4.0점을 기록했다.

한편, 평균 평점이 3점대 미만으로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은 금융사도 15곳에 달했다. △신한라이프생명보험·롯데카드·한화투자증권·KDB생명보험·교보생명보험(2.9점) △수협은행·흥국화재(2.8점) △흥국생명보험·IBK투자증권(2.7점) △롯데손해보험·우리금융캐피탈·푸본현대생명보험(2.6점) 이 3점 이하의 평점을 받았다.

특히 2.5점에도 미치지 못한 곳은 △BNK캐피탈(2.3점) △하나캐피탈(2.2점) △오케이저축은행(2.0점) 3곳으로 모두 제2금융권 여신금융사들이었다.

BNK캐피탈은 사내문화(1.8점)와 경영진(1.8점)이, 하나캐피탈은 경영진(1.9점), 오케이저축은행은 사내문화(1.8점), 경영진(1.7점)에 대한 점수가 특히 낮아 ‘인적(人的)’ 요소가 평점을 낮춘 요인이 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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