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및 주선 수수료 202% 증가…증권사 중 가장 높아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 “IB 부문 강화 움직임 아니다”

카카오페이증권 상반기 인수 및 주선 수수료 추이. <사진=CEO스코어데일리>
최근 흑자 전환에 성공한 카카오페이증권이 수익 다각화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리테일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금융(IB) 부문을 육성, 수익의 양대 축으로 자리잡게 하기 위한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후발주자로서 카카오페이증권만의 차별성 확보가 요구된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카오페이증권의 인수 및 주선 수수료는 16억4350만원으로 전년 동기 5억4433만원에 비해 201.93% 증가했다. 이는 증권사들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중소형 증권사 중 △한화투자증권 198.58% △현대차증권 140.29% △유안타증권 88.58% △신영증권 62.31% 순으로 많이 늘어났다.
인수 및 주선 수수료는 주식자본시장(ECM)과 채권자본시장(DCM) 영업으로 벌어들인 수수료로 기업공개(IPO), 채권발행 등을 통해 얻은 수익을 말한다.
이는 리테일 부문 성장으로 첫 연간 흑자 달성의 발판을 마련한 카카오페이증권이 IB 부문으로도 조금씩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카카오페이증권은 수익의 90%가 리테일 부문에서 창출된다. 그러나 리테일 시장은 대형사들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실적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익다각화가 필요하다.
앞서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11월 IB 총괄 자리에 디셈버앤컴퍼니 창업주인 정인영 전 대표를 영입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재 부동산금융 전문영업직 분야 채용을 진행 중이다. 해당 직무는 부동산 PF 투자계획서(IM) 작성 및 부동산 개발사업 검토, 자금조달 업무, 유동화증권 발행 관련 제반 업무를 담당한다.
부동산 PF 부문 인원 보충을 통해 영업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PF 영업 확대를 통한 IB 부문 수익 강화를 도모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라며 의미를 축소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채용 중인 직급이 특정한 움직임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저연차다”라며 “저연차 직급 채용은 나간 인원을 채우려는 의도일 뿐 특별히 IB 부문 영업 확대를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IB 부문 영업은 계속 해왔으며, 여전히 비중이 매우 작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직 부동산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고 판단한 중소형 증권사들은 차츰 PF 영업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CEO스코어데일리 / 팽정은 기자 / pae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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