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LFP 양극재 공장 첫삽…연 최대 6만톤 생산

시간 입력 2025-09-04 16:03:04 시간 수정 2025-09-04 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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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 양극재 생산법인 ‘엘앤에프플러스’ 설립
오는 2026년 6만톤 규모 LFP 공장 완공 목표

엘앤에프플러스가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내리 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에서 LFP 양극재 공장 신축공사를 착공했다. <사진=엘앤에프>

엘앤에프가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생산을 위한 국내 거점 마련에 나섰다.

엘앤에프는 4일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의 설립 절차를 마치고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플러스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내리 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에 대지면적 약 10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다.

엘앤에프는 총 3382억원을 투입해 연산 최대 6만톤 규모의 LFP 양극재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내년 상반기 준공해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한다.

엘앤에프는 이번 신설 법인을 100% 자회사로 보유하고 LFP 양극재 사업을 기반으로 중저가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특히 고객사 요청에 따라 일정을 앞당기고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보다 유연한 공급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는 원가 경쟁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LFP 양극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분야는 중국 기업들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ESS와 중저가 EV 시장에서 탈중국 공급망 확보가 업계의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당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안정성을 바탕으로 LFP 양극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조기 양산 시작과 빠른 안정화를 통해 LFP 사업을 수익성 있는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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