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사우디 ‘리야드 국제 식품 박람회’서 K-푸드 알려

시간 입력 2025-05-20 15:17:55 시간 수정 2025-05-20 15: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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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1200만달러 수출상담 실적 기록

리야드 국제식품박람회 한국관 전경. <자료=aT>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리야드 국제 식품 박람회 (Food Show 2025)’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1200만달러(한화 약 167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우디 푸드쇼는 두바이 걸푸드(Gulfood)와 더불어 중동지역 식품 산업의 대표적인 B2B(기업간거래) 전문 전시회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국, 1300여 개 식품기업과 약 4만여 명의 식품업계 바이어가 참가했다.

인구 3500만 명의 탄탄한 내수시장을 갖춘 사우디는 걸프협력회의(GCC), 아프리카 시장과의 전략적 연계성, 최근 확산되고 있는 한류 영향에 힘입어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4월 기준 사우디 K-푸드 수출액은 183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특히 △라면(718만달러, 80.8%↑) △과자류(159만달러, 46.2%↑) △소스류(55만달러, 28.2%↑) △인삼류(51만달러, 3,551.1%↑)가 수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수출기업 9개 사와 딸기 통합조직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라면, 음료, 건강기능식품, 과실류 등 다양한 K-푸드의 매력을 홍보했다. 또 참가기업들의 수출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매칭된 바이어들과 1:1 현장 상담, 시음·시식회 등을 진행하며 K-푸드의 우수성과 현지화 가능성을 소개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과 현지 시장의 높은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전역에 K-푸드가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할랄인증, 물류, 홍보 등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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