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밀약부북·거제아주 등 정부공모 주택사업 2건 수주

시간 입력 2025-05-15 09:46:02 시간 수정 2025-05-15 09: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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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부북 1066가구, 거제아주 1220가구 규모로 조성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감도(왼쪽), 밀양부북 A-1BL 조감도(오른쪽 위), S-2BL 조감도(오른쪽 아래).<사진제공=BS한양>

BS한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밀양부북 A-1 및 S-2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모한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밀양 부북 A-1BL, S-2BL 사업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에 공동주택 106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2900억원 규모다. A-1BL 744가구, S-2BL 322가구로 조성된다. 착공은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다.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은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가 건축과 분양을 맡는 구조로 손익공유, 우선정산, 직접정산 등 다양한 사업비 정산방식을 민간사업자가 제안할 수 있다.

BS한양은 LH가 직접 공사비를 정산하는 직접정산 방식을 제안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공사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은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 일대에 전세대 84타입, 총 1220가구 규모의 민간임대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공동 출자한 임대리츠가 토지 매입 및 임대주택을 건설해 공급하는 건설형 임대리츠 사업으로, 시공사는 토지 확보와 미분양 리스크 없이 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다.

BS한양 관계자는 “원가·수익성 중심의 선별적 수주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했다”며 “견조한 건설부문의 성과를 기반으로 LNG·수소 등 청정에너지 사업과 미래도시 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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