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조명 일체화 ‘히든 라이팅 시스템’도 개발

GS건설이 개발한 히든 라이팅 시스템.<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시대에 맞춰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해 주거 브랜드 자이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GS건설이 선보인 에너지 절약형 조명 시스템은 기존 대비 30~50% 수준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이와함께 GS건설은 공간과 조명이 완벽하게 일체화된 시스템인 ‘히든 라이팅 시스템’도 개발했다.
히든 라이팅 시스템은 거실과 천장이 미니멀하게 이어지는 마이너스 몰딩 형태로 직·간접 조명을 일체화하고 기능의 역할을 재구성한 새로운 개념의 조명 시스템이다.
천장 안으로 매입돼 있는 간접조명이 주광원 역할을 하고, 밖에 노출돼 있는 직부 다운라이트는 보조광 역할을 수행해 사용자의 시선을 방해하지 않는다. 이 시스템을 선택하면 사용 목적과 분위기에 따라 조도와 색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GS건설은 조명전문회사인 ALTO와 협력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온도와 밝기가 조절되는 HCL 조명을 개발해 자이 아파트에 선택사항으로 적용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는 2020년 건설사 최초로 세대특화 조명을 도입한 이래, 조명이 단순히 빛을 비추는 기능을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해왔다”며 “이번 조명 시스템 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건강, 감성까지 아우르는 토털 라이팅 솔루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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