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여의도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키스 스퀘어’ 공개

시간 입력 2025-04-28 15:14:39 시간 수정 2025-04-28 15: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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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아나몰픽 기술 활용…증시 알림·시세 정보·자체 콘텐츠 등 실시간 송출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여의도 본사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키스 스퀘어(KIS SQUARE)’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키스 스퀘어는 가로 30m, 세로 10m 규모의 여의도 최대 옥외 미디어월로, 전방 600m의 뚜렷한 가시성을 확보했다. 대형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금융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키스 스퀘어는 실시간 금융 정보 등을 제공하는 ‘금융 특화 월’로 기획됐다. 먼저 증시 개·폐장을 알리는 ‘타임벨’, 주요 주가지수 및 실시간 종목 시세를 제공하는 ‘시세판’등 증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이중섭 화백의 대표작 ‘황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K-금융의 글로벌 도약 의지를 표현한 ‘키스 비전(KIS Vision)’, 도심 속 힐링을 전하기 위한 감성 콘텐츠 ‘디지털 아쿠아리움’ 등이 순차적으로 송출된다.

각각의 영상은 3D 아나몰픽(Anamorphic) 기술을 활용해 입체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색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키스 스퀘어가 여의도를 아시아 금융 허브로 부각하는 상징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가며,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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