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국내 펀드 AUM 1163조…작년 말 대비 64조 늘어

올 1분기 기준 국내 전체 펀드(공·사모)의 순자산총액 규모가 1162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64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협회는 24일 2025년 1분기 펀드시장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전체 펀드의 AUM은 1162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말(1098조7000억원) 대비 63조8000억원(5.8%) 증가했다.

전체 유형에서 지난해 말 대비 순자산총액이 증가했다. MMF는 22조4000억원 늘었으며, 채권형 20조1000억원, 주식형 6조3000억원 순으로 증가했다.

올 1분기 동안 전체 펀드(공·사모)의 모든 유형에서 자금이 순유입돼 총 62조1000억원 순유입이 이뤄졌다.

펀드 유형별로는 MMF 20조8000억원, 채권형 17조5000억원, 주식형 9조1000억원 순으로 자금이 순유입됐다.

1분기 말 국내 투자 펀드(공·사모) 순자산총액은 747조6000억원(지난해 말 대비 50조3000억원, 7.2% 증가)으로, 전체의 64.3%(지난해 말 63.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해외 투자 펀드(공·사모) 순자산총액은 414조8000억원(지난해 말 대비 13조5000억원, 3.4% 증가)으로, 전체의 35.7%(지난해 말 말 36.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말 공모펀드(상장지수펀드(ETF) 포함)의 순자산총액은 473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435조5000억원) 대비 38조1000억원(8.7%) 증가했다.

단 ETF 제외 시 공모펀드 순자산총액은 지난해 말 258조원에서 올 1분기 말 287조7000억원 으로 1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사모펀드의 순자산총액은 688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663조1000억원 대비 25조7000억원(3.9%) 늘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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